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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세종대, 드론·항공우주 기술 확보 협력


우주항공연구소 신규 설립…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 등 추진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이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공동으로 우주항공연구소를 설립하고, 드론·항공우주 분야 기술과 인력 확보에 나선다.

한컴그룹은 6일 세종대와 '드론·항공우주 공동연구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산학협력 거점 기관으로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를 새로 설립하고,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신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또 전문가 양성과 연구인력 교류, 자율무인이동체 연구를 위한 공동 연구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의 모습. [사진=한컴그룹]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의 모습. [사진=한컴그룹]

한컴그룹은 이번 협약과 함께 우주·드론 전문기업인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와 세종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수용),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소장 홍성경) 간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연구소 운영·개발 등에 대한 지속 지원을 약속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홍성경 세종대 교수(기계항공우주공학부, 자율무인이동체연구센터장)의 자동화 드론제어 기술인 'ArduPilot 기반 Autopilot 프로그래밍 기술'을 활용해 무인드론운영시스템 '드론셋'을 고도화한다.

세종대는 기계항공우주공학부와 지능기전공학부, 전자정보통신공학과를 중심으로 항공시스템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정보보호학과 등과 융합해 대형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일반대학원의 '지능형드론 융합전공' 운영 등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융합연구와 인력양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한컴그룹과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 확보·인프라 구축, 핵심인재 양성,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드론·항공우주 분야를 세종대의 대표 브랜드의 하나로 키우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세종대학교와 함께 연구소를 설립해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첨단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인 항공우주산업이 그룹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그룹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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