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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기, 올 2분기에 살아난다…증시에도 청신호


백신접종후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 본격화…S&P500 지수 4천포인트 진입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미국 경기가 2년간 크게 악화됐다.

하지만 올 2분기는 백신접종 확대로 신규 확진자수가 줄고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기업들이 증가해 미국 경기도 살아날 것으로 전망됐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의 출범 이후 연이어 추진됐던 수조달러 규모의 구제 지원 자금이 미국 경기 회복을 앞당길 것으로 예측됐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 발표한 2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이 향후 고용창출과 기업 활동 재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졌다.

올 2분기에 미국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됐다 [NYSE]
올 2분기에 미국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됐다 [NYSE]

이에 미국 주식시장의 S&P500 지수도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 신호에 이날 처음으로 4천포인트를 넘어섰다.

경제학자들은 이를 토대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의 성장률이 9.3%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1분기 GDP 성장률인 5.4%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올 1분기는 금리 인상과 소셜미디어를 통한 개인 투자자와 헤지펀드간 공매도 전쟁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특히 수조달러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의 우려를 낳고 있다. 연방준비이사회(연준, Fed)는 물가상승 압박이 있더라도 단기간의 물가상승으로 끝날 것이라고 일축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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