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마마무 소속사 "하나의 중국 지지" 글 논란…예민한 시기에 왜?


마마무 소속사가 하나의 중국 지지 글을 올려 논란이다. [사진=RBW]
마마무 소속사가 하나의 중국 지지 글을 올려 논란이다. [사진=RBW]

31일 오전 RBW 공식 SNS에는 "우리 회사는 지속적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해왔다"라는 하나의 중국 지지 선언문이 중국어와 영어로 기재됐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치와 비빔밥을 중국거라고 우기는 이 시점에 왜 이런 글을?", "동북공정으로 가뜩이나 예민한 시기에 어이 없다", "설마 해킹 당했나" 등의 반응을 보냈다.

게시물에 대한 논란이 일자 해당 글은 삭제됐다. 이후 이후 RBW는 "내부적 협의되지 않은 내용의 게시글로 혼란을 빚어 죄송하다"며 "확인 결과 직원의 단독 행동으로 빚어진 일로 발견 즉시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라며 "직원의 개인행동이지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RBW는 마마무, 원어스, 원위, 브로맨스, 퍼플키스 등이 소속돼 있다. 과거 일부 K팝 아이돌 중 중국인 멤버들이 '원 차이나(하나의 중국)' 지지 의사를 표명한 사례가 있었지만 기획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표명한 사례는 없어 부정적인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도영 기자(ldy1004@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마마무 소속사 "하나의 중국 지지" 글 논란…예민한 시기에 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