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불라, 콘텐츠 추천 서비스 '타불라 스토리' 론칭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Taboola)가 스토리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타불라 스토리’의 론칭을 발표했다.

타불라는 5억 명 이상의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10년 이상 인공지능(AI)에 투자해 개발한 이번 서비스는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콘텐츠를 순환형으로 노출해 참여를 유도한다. 추천 콘텐츠를 선택하면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 형식의 스토리가 일정 시간을 두고 자동 전환되며 노출된다.

타불라 스토리는 전세계 9,000여 개의 퍼블리셔가 이용중인 개인 맞춤형 스트리밍 서비스 ‘타불라 피드’와 동일한 검색 엔진을 사용하며, 이용자가 흥미를 가질만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로 자동 구성된다.

이처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이용자에게 익숙한 스토리 형식에 타불라의 독자적인 개인 맞춤형 추천 엔진이 적용되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에 퍼블리셔는 타불라 스토리를 홈페이지 등에 적용해, 이용자들이 현재 보고 있는 기사를 기반으로 관련된 타불라 스토리의 추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사이트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림으로써 광고 등 수익 활동으로의 연결도 가능하다.

타불라의 아담 싱골다(Adam Singolda) CEO는 "타불라 스토리는 기존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스토리 형식과 유사하면서 오픈 웹의 프리미엄 편집 콘텐츠와 함께 노출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형식으로 이용자가 더 많은 콘텐츠를 접하는 한편 광고주의 추천 광고로 유도하는 두 가지 장점이 결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불라는 미국 뉴욕의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18개 도시에 지사를 운영하는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CNBC, NBC News, USA TODAY 등 세계 2만여 개 이상의 기업을 통해 매달 14억 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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