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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ICT 스타트업 고성장 도모…3년간 R&D 자금 수혈


올해 19개 신규과제 선정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민관이 협력해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고성장을 이끈다.

과기정통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민·관이 협력해 국내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고성장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1년 민·관 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의 공고를 10일 실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대기업(멘토기업)이 ICT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향후 3년간 협력해 스타트업의 핵심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성공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31일간 사업공고를 실시한 후, 평가를 거쳐 6월 중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대기업이 운영 중인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거나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창업 5년 이내 ICT 중소·벤처기업이 제안하는 과제*로 자유공모를 통해 총 19개 과제를 신규로 선발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정부가 과제당 연간 2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3년간 지원 총 5억원을 지원한다.

대기업은 선정기업의 멘토기업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되는데, 과제 수행기간 동안 자체 운영하는 창업 프로그램의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사업화 지원, 판로 지원, 투자 연계, 테스트베드 제공 등을 통해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CT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여 고성장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민·관이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ICT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민·관 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공고는 과기정통부 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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