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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화해와 상생으로 손잡고, 평화와 인권으로 걷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진심으로 축하감사... 새 학년 학교 4·3 동백꽃 피울 것"

[아이뉴스24 유태희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지난달 26일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 회의를 통과하자입장문을 내고, "도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며 " 새 학년 학교 현장에 4·3의 봄이 가득 물들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 '손가락' 을 기억한다. 4·3 당시 손가락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삶과 죽음을 좌우했다" 며 "이제는 질곡의 손가락을 내려야 한다. 여야가 합의해 특별법을 통과한 것처럼, 화해와 상생으로 손잡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어 이 교육감은 "함께 손잡고 되돌릴 수 없는 평화와 인권의 시대로 걸어가야 한다. 맞잡은 손마다, 걷는 걸음마다 동백꽃을 피워야 한다" 며 "개정안을 근거로 4·3유족과 수형인들이 명예회복이 되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

또 "4·3은 교육으로 기억되고 이어진다" 며 4·3평화 · 인권교육으로 아이들 삶에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겠다" 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제주 4·3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 될 수 있게 열망을 모아 준 제주4·3유족들과 제주지역 기관 · 단체장 및 단체를 비롯한 도민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제주=유태희 기자 yth688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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