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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카이스트 개교 50주년 기념우표 발행


최초 인공위성 '우리별1호'·인간형 로봇 '휴보' 담아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개교 5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67만2천장을 16일 발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기념우표는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1992년 완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와 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 연구팀이 2004년에 개발한 국내최초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휴보(HUBO)'를 담았다.

kAIST 개교 50주년 기념우표 [사진=우본]
kAIST 개교 50주년 기념우표 [사진=우본]

1971년 2월 설립된 KAIST는 국내 최초의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으로 오늘날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로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1971년 2월 16일 KAIS(한국과학원, 현 KAIST의 전신)을 설립했다. KAIS는 실용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와 통합 및 재분리, 한국과학기술대학(KIT)과 통합을 거쳐 현재 카이스트 모습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카이스트는 국내 최초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뤄냈고, 현재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을 시행하고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대학이다. 2016년부터 3년 연속‘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1위로 지난 50년 동안 1만4천28명의 박사를 포함한 6만7천556명의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중심 대학으로 성장한 KAIST의 발전상과 이를 토대로 쌓아올린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힘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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