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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인기몰이…애플 '사상 최대 매출'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아이폰12의 인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태블릿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애플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매출 1114억4000만 달러(약 123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기 매출로 사상 최대이며 1000억 달러를 넘긴 것도 최초"라고 전했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수치이며 시장 기대치(1032억 달러)를 10% 이상 웃돈 것이다.

매출 증가의 일등 공신은 아이폰12였다. 아이폰12의 매출은 656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603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아이패드 매출도 84억 4,000만 달러로 전망치인 75억 8,000만 달러를 넘겼다. 다만 맥의 매출은 86억 8,000만 달러로 전망치인 88억 6,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재택근무와 원격교육이 늘어난 것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 아이폰12 [사진=애플]
애플 아이폰12 [사진=애플]

아이폰 말고도 앱스토어·애플TV·아이패드·애플워치 등 모든 제품군이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앱스토어와 애플TV 등 서비스부문 매출은 157억6000만 달러(약 17조5300억원)로 전년보다 24% 늘었다. 아이패드의 매출은 84억4000만 달러(약 9조3900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1% 성장한 수치다. 노트북·데스크톱인 맥(Mac) 사업부문 역시 21% 증가한 86억8000만 달러(약 9조6600억원)를 기록했다. 애플워치·애플팟 등 웨어러블 제품을 포함한 기타 상품군의 매출 또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기자 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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