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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문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민이니, '문재인 보유국' 맞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사진=조성우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사진=조성우 기자]

26일 황교익 씨는 "대한민국을 '문재인 보유국'이라고 했다고 기분 나쁘다는 분들이 계시네요"라며 "문재인이 대한민국 국민이니 문재인 보유국이 아닌 것은 아니지요"라고 주장했다.

황 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 대한민국이 보유하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라며 "'문재인 보유국'이라는 말에 정녕 기분이 나쁘면 자기 정파의 인물을 내세워서 똑같은 방식으로 말씀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박근혜 보유국이다', '대한민국은 이명박 보유국이다', 다 맞는 말입니다. 크게 외치시기 바랍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같은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분 나쁜자들은 일본으로 떠나라!!", "맞는 말씀입니다", "황교익 보유국", "박근혜 유보국으로 하면 안되겠습니까?" 등의 댓글을 남겼다.

본격적인 서울시장 보궐선거 행보에 나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전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인 지난 24일 "문재인 보유국"을 띄웠다. 야당 후보들의 비판에는 "집에 와 뉴스보니 '보유국'이 오늘 뜨거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전 장관은 "국민, 시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보유국이다"라며 "손흥민 보유국, 김연아 보유국, 류현진 보유국, 봉준호 보유국, BTS 보유국, 택배기사 이재황(선한 시민상 수상자) 보유국, 이순신 보유국, 세종대왕 보유국, 한글 보유국, 거북선 보유국 그리고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필요한 백신특수주사기 보유국 대한민국"이라고 나열했다.

그러면서 "우리, 자랑스러워 하자. 우리, 그래도 된다"라며 "서울시민 보유국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나라!"라고 덧붙였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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