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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올해 ESG 경영 박차…중소 보안기업과 협력 강화"


작년 약 220억원 성과 기록…"동반성장 도모할 것"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SK인포섹이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중소 보안기업과 협력한다.

26일 SK인포섹은 국내 중소 보안기업과 솔루션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고객이 필요로 하거나, 수요가 있는 보안 제품군을 발굴해 관련 중소기업 제품과 연결하는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순조 SK인포섹 영업1그룹장은 "대형 고객 영업망을 갖추고 있는 SK인포섹과 우수한 솔루션을 확보한 중소 보안기업이 상호 보완적 관계에서 시장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SK인포섹은 지난해 지니언스, 넷앤드, 엑스게이트, 세이퍼존, 지란지교에스엔씨, 쿼드마이너, 수산아이앤티, 시큐레이어와 협력 계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기업들과 협력한 사업에서 국내 중소 보안기업 한 곳의 매출에 달하는 약 220억원의 사업 성과를 올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례로 국내 최대 규모의 NH농협은행 단말위협 탐지·대응(EDR) 사업에서 SK인포섹이 사업 기회 발굴, 영업 활동 등을 지원해 지니언스가 최종 EDR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쿼드마이너의 경우 지난해 SK인포섹과 협력해 제1금융권과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아울러 SK인포섹은 올해 임직원 보안수준 진단 및 개인정보보호 이행관리 시스템 개발 기업인 에스2정보와 개인정보보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영업활동뿐 아니라 마케팅, 금융 지원도 제공하기로 했다.

박순조 그룹장은 "보안 업계 간의 협력과 상생은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고, 국내 정보보안산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며 "국내 중소 보안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건강한 솔루션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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