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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환, 지인 성폭행 야구선수 "나 아냐…악플 고소할 것" 부인


박명환  [사진=유튜브 캡처]
박명환 [사진=유튜브 캡처]

25일 박명환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해당 기사에 지목된 인물은 내가 아니다"라며 "나에게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바로 고소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로 방송을 하게 된 이유는 사람들이 나라고 오해를 하기 때문이다. 가족에 대한 욕을 하지 말라 달라"고 당부했다.

1977년생인 박명환은 1996년 OB 베어스 입단해 2004년 KBO 정규리그 평균자책점 1위, 2004년 KBO 정규리그 탈삼진 1위 등의 기록을 올린 바 있다.

박명환이 언급한 사간은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야구선수 문제다. 2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강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전 프로야구 선수 A씨를 지난해 말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기 하남시의 한 노래방에서 지인 B씨를 성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A씨가 투수출신으로 지난 1년간 지방 구단에서 코치를 했다는 정보가 공개되자 박명환이 A씨로 오해를 받았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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