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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포스트-팬데믹 사회 원년, 기업·국가 순위 바뀔 수 있어"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비대면 개최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올해 21년은 포스트-팬데믹 사회의 원년이 될 것 같다. 기업과 어떻게 대비하냐에 따라 기업과 국가의 순위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정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SK하이닉스 부회장 겸 SK텔레콤 사장) [/사진=KAIT]
박정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SK하이닉스 부회장 겸 SK텔레콤 사장) [/사진=KAIT]

박정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SK하이닉스 부회장 겸 SK텔레콤 사장"은 25일 비대면으로 개최된 '2021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기존의 가치와 우선 순위가 변화하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협회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간 인공지능(AI) 주도권 싸움이 더욱 더 가열될 것이며,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의 합종연횡도 더욱 심화될 것이라 진단했다.

그는 "방송통신인들이 힘을 모아 경제성장에 이바지하고, 사회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방식의 교육과 의료 등 서비스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해 국민이 더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안타까운 일상이 계속돼 왔다며, "이같은 경험이 가상세계, 즉 메타버스로 진화하는 속도를 10년은 앞당긴다고 본다"라며, "지금 동영상 인사를 하는 이 현장도 혼합현실(MR) 촬영장"이라고 지목하기도 했다.

이날 7개 방송‧통신 유관협회‧기관이 공동주최하는 ‘2021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비대면으로 열렸다. 올해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으로 개최하지 않고, 정세균 국무총리, 한상혁 위원장, 방송통신업계 대표 등 신년사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연하장 형태로 온라인 발송했다.

한편, 신년인사회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방송협회(회장 박성제) 등 총 17개 방송통신 유관협회 및 기관은 '2021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대면으로 개최하지 않고, 정세균 국무총리,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방송통신업계 대표 등 신년사와 다짐을 동영상으로 제작, 연하장 형태로 온라인을 통해 발송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비대면 영상을 통해 "전대미문 위기 속에서 방송통신인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로 코로나19를 버텨 낼 수 있었다"라며, "온택트 새길을 열어 준 방송통신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독려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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