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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콘텐츠 전진기지 만든다…전문법인 출범


지난해 분사한 '스토리위즈' 중심…IP발굴부터 유통까지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미디어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IP 확보→제작→유통'을 수행하는 콘텐츠 전문법인을 설립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자체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통한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빠르면 이달 콘텐츠 전문법인 출범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법인 출범을 위한 KT 내부 의사결정 과정 중으로, 빠르면 이달 출범이 가시화된다.

지난해 KT는 웹 소설 사업 분야를 분사 시켜 웹 소설·웹툰 기반 콘텐츠 전문 업체 '스토리위즈'를 설립한 바 있다.

스토리위즈는 웹 소설 작가 발굴을 통한 원천 IP 확보부터 웹툰, 드라마, 영화 등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콘텐츠 제작·유통까지 이끄는 KT그룹 오리지널 콘텐츠 원천 IP 공급기지로, 이번 법인 출범으로 스토리위즈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이번 법인 출범을 통해 스토리위즈를 중심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 등 미디어역량을 한데 모아 'IP 확보→제작→유통'에 이르는 콘텐츠 가치사슬을 구축해 콘텐츠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KT 측은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미디어 법인 관련해서는 현재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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