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SaaS PLM 업체 '아레나 솔루션즈' 인수

온쉐이프와 결합…SaaS 사업부 확장 등 추진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PTC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플랫폼 공급 기업 '아레나 솔루션즈 (Arena Solutions)'를 인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PTC는 2019년 인수한 SaaS 컴퓨터 지원설계(CAD) 업체 온쉐이프와 아레나 솔루션즈를 결합, 제품 개발 시장에서 순수 SaaS 솔루션 공급자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중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회사 측은 SaaS 사업부를 확장하고, 해당 사업부 내에 아레나와 온쉐이프, 뷰포리아 증강현실 기술을 통합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PTC 글로벌 영업 대표를 지낸 마이크 디툴리오가 이 사업부의 수장을 맡는다.

아울러 이날 PTC는 글로벌 영업 대표 자리에 제이미 파파스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그는 25년 경력을 지닌 PTC 영업 전문가로 아시아,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영업 부문 실적을 꾸준히 높여 왔다는 설명이다.

짐 헤플만 PT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결합된 솔루션을 통해 제조업체들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에 따라 새로 정립된 '뉴노멀'로 협업을 증진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 분석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전체 SaaS 시장은 올해 1천2백억 달러(한화 약 132조5천520억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

온쉐이프와 결합…SaaS 사업부 확장 등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