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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자회사 오에스피, 박인비·김아림 등 후원 계약"


프로골퍼 박인비·김아림·김지영·최예림 등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동물용 의약품 업체 우진비앤지의 자회사 오에스피(OSP)는 세계 최정상 골퍼 박인비를 비롯해 김아림(SBI저축은행) 김지영(SK네트웍스) 최예림(SK네트웍스)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원식은 전날 우진비앤지 서울사무소에서 열렸으며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를 비롯해 박인비 프로, 김아림 프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 계약 체결로 박인비 등 4명의 선수는 오에스피 로고가 표기된 의류를 착용하고 이번 시즌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우진비앤지의 자회사 오에스피가 박인비 등 골프선수 4명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우진비앤지]
우진비앤지의 자회사 오에스피가 박인비 등 골프선수 4명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우진비앤지]

또 자체 유기농 펫푸드 제품인 '내추럴 시그니처'를 론칭해 베트남, 홍콩 등에 2차 수출을 진행할 정도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3분기만에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골퍼로 꼽힌다. 세계 골프 사상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올림픽+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박세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김아림, 김지영, 최예림은 향후 한국 골프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된다. 김아림은 2020 LPGA투어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영과 최예림은 각각 2020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과 국가대표 상비군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는 "정상급 선수들이 꾸준히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을 결정했다"며 "오에스피 역시 세계적인 4명의 선수들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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