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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국산연구장비활용랩 개소


과기정통부의 네 번째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이 21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문을 열었다. [사진=표준연]
과기정통부의 네 번째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이 21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문을 열었다. [사진=표준연]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국산연구장비를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을 21일 오픈했다.

KRISS 국산연구장비활용랩에는 광전자 융복합현미경(모듈싸이), 원자력 현미경(AFM, 파크시스템즈), 공초점레이져 형광현미경(나노스코프시스템즈), 박막두께 측정장비(케이맥), 자유곡면형상측정기(넥센서), 오슈뮴 코터(세미안) 등 국산 연구장비들이 설치됐다.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은 국산연구장비에 대한 연구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장비산업 혁신성장전략’의 일환으로 과기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표준연 활용랩은 대전센터(KBSI), 전주센터(전북대), 서울센터(고려대)에 이어 네 번째다.

국산연구장비활용랩에서는 국내 중소기업과 연구자들을 위해 무상으로 국산연구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표준연의 측정표준기술 및 첨단장비개발기술을 활용해 유망 국산 연구장비의 성능을 개선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소식은 용홍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국산연구장비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오후 표준연 대전 본원에서 개최됐다.

용홍택 실장은 “연구장비산업은 기초·원천기술 개발,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핵심 분야”라며,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이 국내외 판로 개척, 국내기업 기술향상, 전문인력 양성의 지역별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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