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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청약하는 자이' GS건설, 내달까지 수도권 7000여가구 분양


최고 경쟁률 연일 경신…인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경기 '가평자이' 이달 공급

가평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가평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이 신축년 아파트 분양시장을 달구고 있다. 지난해 말 분양승인을 받고 이달 청약을 받은 3곳이 최근 인기리에 청약을 마쳤다.

GS건설은 지난 12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위례신도시 '위례 자이 더 시티'가 617.6대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도권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이다.

같은 날 분양한 강원도 강릉시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지금까지 강릉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13.15대1로 전 가구 1순위 마감했다. 앞서 지난 7일 경기도 성남 '판교밸리자이' 특별공급에는 1만2천880명이 몰렸고, 이어 진행된 1순위도 64.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시장에서는 믿고 청약하는 자이를 줄여 쓰는 '믿청자'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지난해에도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7곳(서초자이르네 300.2대1, 별내자이 더 스타 203.31대1, 과천제이드자이 193.64대1, 청라힐스자이 141.4대1, DMC센트럴자이 128.66대1, 중산자이 2단지 116.16대1, 대구용산자이 114.62대1)에서 세자리 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올해 2만여 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인 가운데 내달까지 7곳에서 6천946가구를 내놓는다. 모두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물량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블록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지난 15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었다. 전용면적 84~205㎡ 1천503가구이며 오는 2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조망 특화 단지 설계를 적용해 전 타입(일부 가구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내 축구장 약 4배 크기의 조경시설도 마련된다. 총 4.2㎞의 해안 산책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도 단지와 바로 이어진다.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가평에서는 전용면적 59~199㎡ 505가구의 '가평자이'를 이달 선보인다. 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의 시설을 갖춘 대규모 체육공원이 인접해 있다.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 한석봉 도서관 등도 가깝다. GS건설은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60%(전용면적 199㎡ 제외)는 무이자 혜택을 제시했다.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도 도입해 계약자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화성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 '봉담자이 라피네'도 이달 나온다. 전용면적 59~109㎡ 750가구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IC가 가깝고, 과천~봉담고속도로를 타면 서울 접근이 어렵지 않다. 주변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이 있으며 수원산업단지를 포함해 동탄신도시 산업단지, 현대기아차남양기술연구소 등이 인근에 있다.

내달 평택 영신지구 A3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 전용면적 59~113㎡ 1천5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서고속철도(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가 가깝고, 인접 지역에 4만4천㎡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예정)돼 일부 가구에서는 공원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인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록(627가구), 경기 수원 장안 111-1구역(1천614가구), 광주 오포 고산2지구 C3‧C4블록(895가구) 등에서 2월께 자이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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