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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 '6E 트라이밴드 칩'으로 와이파이 6 디바이스 시대 연다


첫 와이파이 6E 트라이 밴드 시스템 온 칩 발표…주파수 최대 1.2GHz까지 확장

와이파이 6 홈 [사진=NXP 반도체]
와이파이 6 홈 [사진=NXP 반도체]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NXP 반도체가 6GHz 대역에서 가동되는 새로운 와이파이 6 디바이스 시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NXP 반도체는 새로운 CW641 와이파이 6E 트라이밴드 시스템 온 칩(SoC)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2.4GHz 및 5GHz 대역에서 혼잡도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전 세계의 다른 지역들과 함께 6GHz 대역에 대한 1.2GHz의 비면허 주파수를 승인했다. 이는 와이파이 환경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NXP는 해당 6GHz 대역을 사용하며 향상된 처리량, 성능, 신뢰성 및 지연 시간으로 와이파이 용량을 높이는 Wi-Fi 6E 디바이스를 출시했다.

액세스 포인트 및 서비스 공급업체 게이트웨이용으로 설계된 CW641은 신규 6GHz 대역에서 속도를 4Gbps 이상으로 높이고 다중 사용자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용량은 높이고 지연 시간은 줄여 와이파이 사용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서비스 공급업체는 게이트웨이 플랫폼에 6GHz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여러 디바이스에 가용한 대역폭을 효율적으로 분할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최적의 사용자 환경을 보장할 수 있다.

메시 백홀(mesh back haul)과 클라우드 게임처럼 높은 대역폭과 짧은 지연 시간이 요구되는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은 6GHz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데 적합하다. 이를 통해 5GHz와 2.4GHz 대역은 다른 저대역 애플리케이션에 할애할 수 있다.

NXP의 새로운 와이파이 6E 트라이밴드 SoC는 혁신적인 6GHz 주파수를 최대한 활용해 가정용 메시 네트워크, 고해상도 음악 및 비디오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화상 통화, 디지털 다운로드, 데이터 집약형 웹 콘텐츠 및 기타 다양한 사용 사례에서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CW641 SoC는 액세스 포인트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소비자, 자동차, 산업 및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의 고성능 와이파이 6E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래리 올리바스 NXP 무선 커넥티비티 솔루션 마케팅 총괄은 "NXP의 와이파이 6E 칩 세트는 기가바이트 급 데이터 전송 속도, 짧은 지연 시간, 더 높은 다중 사용자 성능을 함께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6GHz 제품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오늘날의 무선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대용량에 대한 오랜 니즈를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앤드루 지그나니 ABI 리서치 수석 연구원은 "와이파이용 비면허 6GHz 주파수의 가용성 증대는 최근 와이파이 환경에서 가장 흥미롭고 혁신적인 변화로, 처리량, 용량, 안정성,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며 "이는 새로운 무선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주요 기술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와이파이 업계는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와이파이 6E 칩 세트를 필요로 한다"며 "NXP의 최신 CW641 와이파이 6E 칩 세트와 같은 솔루션은 6GHz 인프라 도입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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