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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최강 한파 절정…서울 아침 -18도


1월 8일 오전 8시 30분 현재 날씨.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1월 8일 오전 8시 30분 현재 날씨.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25도까지 내려갔다.

낮 최고기온도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10도 이하,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은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8도, 낮 최고기온은 –12∼-1도가 되겠다.

지역별로 보면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대구 -15도 △부산 -12도 △광주 -13도 △춘천 -24도 △제주 -3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8도 △대구 -6도 △부산 -2도 △광주 -5도 △춘천 -9도 △제주 -1도 등이다.

이번 추위는 12일까지 중부지방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지속될 전망이다. 다음 주 13~14일 사이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으나 당분간 추위는 지속되겠다.

찬 공기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9일까지 충남과 전라권, 제주도에 가끔 눈이 오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10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앞으로 15㎝(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30㎝ 이상) 내외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눈이 내린 지역은 낮은 기온으로 눈이 얼어 인도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특히 고개와 비탈길, 그늘진 이면도로 등에서는 통행에 어려운 곳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랜 기간 추위가 이어지면서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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