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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멈춘 배달앱…서비스 중단·제한 공지 이어져


쿠팡이츠 서울 全지역 배달 중단하고 배민은 거리 제한조치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지난 밤 갑작스러운 폭설에 배달 서비스가 멈췄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 오전 9시 50분 전후로 쿠팡이츠 라이더들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서비스 일시 중단을 알렸다.

폭설로 도로가 얼어붙으며 쿠팡이츠가 서비스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사진=카카오톡 캡처]
폭설로 도로가 얼어붙으며 쿠팡이츠가 서비스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사진=카카오톡 캡처]

쿠팡은 메시지를 통해 금일 서울 전지역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파트너(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해 일시적 서비스 중단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서비스 재개는 추후 도로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렸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부터는 한파주의보가 전국적으로 내려져 도로 곳곳이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돼 배달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배달 라이더 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배달을 멈춰달라고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배달의민족은 1km 이내 배달만 가능하도록 배달을 제한하는 조치를 단행하기도 했다.

쿠팡 관계자는 "라이더들의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서비스 운영을 중단했다"며 "기상 상황을 고려해 추후 서비스 재개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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