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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서 코로나19 확진자 숨져...충남 열번째 사망


충남 확진 사망자 대부분 기저질환 있던 80~90대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남 공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80대가 숨졌다. 충남지역 코로나19로 인한 열 번째 사망자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한 공주 한 요양병원 입원 환자였던 A씨(80대)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홍성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코로나19로 이날 숨진 사망자를 비롯해 충남지역 사망자 대부분은 80~90대 고령자로 확진 전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천안시민들이 천안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숙종 기자]

서산과 아산·당진 등에서 이날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충남지역 누적 감염자는 94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218명이며 격리해제 된 확진자는 715명이다.

지역별로는 천안이 464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 152명, 서산 61명, 공주 56명 등이다.

공주=이숙종기자 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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