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설득 나선 구글코리아…'앱 통행세' 확대 시동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구글코리아가 '앱 통행세' 확대 시동을 건다. 개발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확대 적용될 인앱 결제(IAP) 시스템을 설명하고, 관련 홈페이지를 여는 등 개발자 설득에 나선다.

구글코리아는 오는 12월 8일 '구글플레이를 통한 수익화 시작하기' 웨비나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구글플레이 결제 정책 이해하기 ▲구글플레이 결제 라이브러리 적용 ▲구글플레이 콘솔에서 제공하는 수익 데이터 이해하기 ▲구독 모델과 함께 성장하기 등 인앱 결제 시스템 적용을 위한 단계별 정보를 상세히 소개한다.

구글코리아는 인앱 결제 시스템 관련 개발자 질문에도 적극 답변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에서 다뤄진 내용과 질의응답은 모두 웹사이트에 공개돼 언제 어디서든 개발자들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인앱 결제 시스템과 관련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열고, 지속적으로 웨비나를 개최하는 등 구글플레이 결제 시스템을 활용한 개발자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민경환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사업개발 총괄은 "구글플레이는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시스템으로 개발자들이 전세계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수익화를 돕는 다양한 도구·데이터를 제공해 개발사의 성장 및 세계 시장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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