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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의 컵' 상하이 도착…롤드컵 결승 분위기 '활활'


루이비통과의 협력 일환으로 스페셜 케이스도 딸려

 [사진=라이엇게임즈]
[사진=라이엇게임즈]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팀이 들어 올리는 트로피 '소환사의 컵'이 롤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중국 상하이에 도착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소환사의 컵'과 이를 보관하기 위해 맞춤 제작된 '루이비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가 상하이에 다다랐다고 30일 발표했다.

소환사의 컵과 트래블 케이스 모두 오는 31일 결승전이 개최되는 상하이자동차 푸동 아레나에서 공개 전시된다. 결승전에는 그간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6천여명의 관중을 받는다.

루이비통 스페셜 오더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처음 공개됐다. 양사는 지난해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공언한 바 있다.

나즈 알레타하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및 사업 개발 총괄은 "소환사의 컵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프로 선수의 뛰어난 기량과 지난 10년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원동력이 되어준 수백만 팬의 열정에 대한 세계적인 상징으로 자리잡았다"며 "루이비통은 스포츠 세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의 트로피를 빛내온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소환사의 컵도 그 반열에 오르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루이비통은 이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가상 걸그룹 K/DA가 공연 전 홍보 활동을 진행할 때 입은 의상을 지원하고, 결승 오프닝 무대에 K/DA와 함께 오르는 가수 렉시 리우의 착장을 후원한다. 중국 배우이자 가수 겸 모델인 왕허디도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초청된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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