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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상업영화 첫 도전…더블패티 크랭크업


신승호X배주현 설레는 케미 기대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가 상업영화에 첫 도전한다.

KT(사장 구현모)는 자체 제작하고 KT그룹사를 통해 극장 배급까지 진행하는 첫 상업 영화 '더블패티'가 지난 9월 중순 모든 촬영을 마쳐 전격 크랭크업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영화 더블패티는 햄버거의 더블 패티 처럼 넘치는 에너지를 가진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아나운서 지망생 '현지(배주현)'의 설레는 꿈과 희망, 우정을 그리는 영화다. 떠오르는 신예 신승호와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배주현(아이린)까지 새롭고 신선한 배우들이 나섰다.

더블패티 촬영 현장 [KT]
더블패티 촬영 현장 [KT]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에이틴'에 출연하며 큰 키와 훈훈한 비주얼,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신승호가 고교 씨름왕 출신의 ‘강우람’역을 맡아 우직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 더블패티를 통해 데뷔 후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서는 배주현이 극중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나운서 지망생 ‘이현지’ 역을 맡아 섬세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여기에 정영주와 조달환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연기파 배우들도 합류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KT는 영화 ‘더블패티’를 시작으로 숏폼의 웹드라마 중심으로 선보여온 시즌의 오리지널 콘텐츠 영역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극장까지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영화는 올해 연말 극장에서 개봉 후 KT의 미디어플랫폼인 시즌과 올레tv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KT는 그룹 내 미디어플랫폼 채널 역량을 기반으로 올레 tv를 비롯한 국내 및 해외의 플랫폼에도 ‘더블패티’를 공개해 KT 그룹 플랫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더블패티’와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제작하며 콘텐츠 유통 다각화도 시도한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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