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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테르’, 전 배우 참여 앨범 발매


‘금단의 꽃’ ‘자석산의 전설’ 등 30트랙 수록

'베르테르' 2020 시즌 캐스트 OST 이미지. [CJ ENM]
'베르테르' 2020 시즌 캐스트 OST 이미지. [CJ ENM]

제작사 CJ ENM은 ‘베르테르’ 2020 캐스트 앨범을 오는 29일부터 공연장 내 MD스토어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연 종료 이후에는 다음달 5일부터 온라인 MD 판매처인 ‘랑 MD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 김예원, 이지혜, 이상현, 박은석, 김현숙, 최나래, 송유택, 임준혁을 비롯한 2020년 프로덕션의 전 캐스트가 녹음에 참여했다.

전체 뮤지컬 넘버 중 가장 많이 사랑받았고 아름답다고 평가받는 ‘금단의 꽃’ ‘자석산의 전설’ ‘어쩌나 이 마음’ ‘하룻밤이 천년’ ‘발길을 뗄 수 없으면’ 등 ‘베르테르’의 주요 넘버들을 포함해 총 30트랙이 수록된다.

엄기준, 조승우, 규현 3인 3색 베르테르를 포함해 2015년 시즌 공연 전 캐스트가 녹음에 참여한 15주년 OST도 오는 27일부터 공연장 내 MD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창작뮤지컬 초연 당시 피아노와 현악기로 구성된 5인조 실내악단으로 화제를 모으며 2001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뮤지컬 음악상을 수상했다. 정민선 작곡가와 이지원 편곡가, 구소영 음악감독의 협업을 통해 ‘음악이 좋은 뮤지컬’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슬픔’을 한국 감성에 맞게 옮겨와 2000년 초연했다. 창작 20주년 기념 공연인 이번 시즌 ‘베르테르’는 다음달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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