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쌍방울, MZ세대 겨냥 배우 김수현 '트라이' 모델 발탁


젊은 세대와 소통 강화…TV·유튜브·SNS 통한 전방위적 마케팅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언더웨어 기업 쌍방울이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최종 선정했다. 21일 쌍방울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배우 김수현을 '트라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쌍방울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김수현[사진=쌍방울]
쌍방울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김수현[사진=쌍방울]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는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다.

중화권을 필두로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한류 열풍의 한 세대를 대표하는 한류 톱스타로 자리했으며 뛰어난 연기력과 스타성을 꾸준히 인정받아 ‘믿고 보는 김수현’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최근 종영한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개 국에 스트리밍돼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쌍방울은 김수현과의 광고 제작 이후 TV와 유튜브, SNS를 통한 전방위적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쌍방울에 대한 인지도가 약한 MZ세대를 겨냥한 홍보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서 추후 ‘김수현과 함께 하는 팬 사인회’ 등 행사도 기획중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쌍방울 하면 아직까지도 1990년대에 선보인 이덕화 엘리베이터 광고를 떠올리곤 한다”며 “김수현이라는 빅모델을 기용함으로써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쌍방울은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B2C몰인 ‘트라이샵’을 오픈, 11번가·쿠팡 등 오픈마켓까지 입점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 상반기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350% 증가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쌍방울, MZ세대 겨냥 배우 김수현 '트라이' 모델 발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