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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실적회복 속도 빨라…목표가 12%↑-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8천원으로 상향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제일기획에 대해 빠른 실적 회복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만5천원에서 2만8천원으로 12% 상향 조정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제일기획의 영업총이익(GP)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2천8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OP)은 12.8% 늘어난 594억원을 달성했다"며 "본사 GP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해 795억원을, 해외 GP가 6.5% 줄어든 1천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는 광고 비수기이지만 상반기 부진했던 광고주들의 마케팅이 재개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3분기 기준 역대 최고로 특히 디지털 비중 증가에 따른 마진 개선으로 영업이익률(OPM)은 21.4%를 달성해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본사의 경우 삼성전자가 세 번에 걸쳐 갤럭시 온라인 언팩 행사를 개최했고 5종의 갤럭시 제품 동시 출시에 따른 TV광고 집행 강화로 빠르게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북미의 경우 지난 2019년 댈러스 법인 신설에 따른 삼성의 대행 증가로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났다"며 "해외 지역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냈고, 3분기에도 삼성 대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났다"고 말했다.

4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 4분기 GP는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694억원이 전망된다. 그는 '삼성 갤럭시노트 20의 최대 경쟁제품인 아이폰12가 오는 30일 국내에 출시된다"며 "삼성전자는 아이폰12 견제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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