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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 올 겨울 프리미엄 소재코트로 승부건다


120만원대 캐시미어 코트, 60만원 대 테디베어 코트 론칭 예정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의 자체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이 올 겨울프리미엄 소재의 코트 판매를 강화한다. 이태리 유명 원단 회사의 고급 소재를 사용했고, 100만원 넘는 가격의 고가 상품도 선보인다.

21일 CJ ENM 오쇼핑부문에 따르면 대표 제품은 캐시미어 100% 소재의 프리미엄 코트다. 유럽 내 텍스타일 개발과 제조 선두 기업인 이태리 '콜롬보(COLOMBO)'사의 캐시미어 원단을 사용했다.

이 회사는 연간 약 30만 미터 이상의 캐시미어 원단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업체로, 캐시미어 외에도 비큐나, 밍크 등의 최고급 의류 원단을 제조하고 있다. 옷의 원단 수급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모두 이태리에서 진행한 100% 메이드 인 이태리(made in Italy) 직수입 상품이다. 오쇼핑부문은 셀렙샵 에디션의 이 프리미엄 코트를 120만원 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은 CJ오쇼핑을 통해 10월 말 론칭한다.

 [오쇼핑]
[오쇼핑]

이태리산 원단을 사용한 테디베어 코트도 선보인다.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모 혼방 소재의 옷으로, 테디베어처럼 털이 복슬복슬하고 부드럽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이 코트는 테디베어 원단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태리 '메이플(MAPLE)'사의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췄다. 완제품 생산까지 모두 이태리에서 진행한 후 한국에 들여왔다. 힙을 덮는 길이의 하프 코트 스타일이며, 카멜, 그레이, 핑크, 블루 등 발랄하고 귀여운 색상 위주로 기획됐다. 가격은 60만원 대로, 11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오쇼핑부문의 셀렙샵 에디션은 지난 10월 초부터 트렌치 구스다운, 터틀넥 풀오버, 알파카 핸드메이드 코트, 무스탕 등 겨울 신상품을 하나씩 내놓기 시작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초과하는 실적을 거두며 선방하고 있다는 평이다.

오는 22일 오후 7시 35분 CJ오쇼핑 방송에서도 겨울 신상품을 론칭한다. 이 날 선보이는 더블버튼 하프코트는 호주산 울이 67% 함유된 소재를 사용해 포근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실을 두 올 이상 꼬아서 만드는 트윌 직조 원단을 활용해 색상이 선명하고 구김이 덜 가게 했다.

이혜승 CJ ENM 오쇼핑부문 브랜드3팀 팀장은 "최근 외출이 줄어든 상황에서 여러 개 보다는제대로 된 외투 한 벌을 소유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프리미엄 코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트렌드가 급변함에 따라 올해 가을·겨울 시즌부터는 가성비 좋은 것부터 고가 의류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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