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연성대·군산대 학습관리시스템 구축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에듀테크 기업 메디오피아테크와 연성대학교, 군산대학교에 학습관리시스템(LMS)인 '에듀트랙 LMS'를 구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메디오피아테크는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교육시스템 및 학습운영시스템을 공급해 온·온프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 수업을 지원하는 회사다.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하고자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전국 40여개 대학교에 클라우드 기반 LMS를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구축을 지원했다.

현재 메디오피아테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오토스케일링' 기능을 활용해 원격교육 이용자 증감에 따라 클라우드 인프라 사용량을 자동으로 확장·축소하고 있다.

메디오피아테크는 이번 플랫폼 개발로 대학교를 넘어 초·중·고등학교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출결현황 ▲수업스케줄 ▲과제·채점 ▲평가 ▲실시간 영상강의 ▲수업 콘텐츠 제작 등 종합 기능을 제공한다.

김승렬 메디오피아테크 대표는 "지난 20년 간 전국 200여 개 대학교와 일본 대학교에 LMS를 공급하며 얻은 운영관리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초·중·고등학교 교사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에듀테크 플랫폼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메디오피아테크의 클라우드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 개발과 대한민국 교육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