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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K-뉴딜 ETF' 시리즈 4000억 돌파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뉴딜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설정액 기준 4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ETF 시리즈는 총 5종으로 'TIGER KRX BBIG K-뉴딜 ETF',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ETF', 'TIGER KRX 바이오 K-뉴딜 ETF', 'TIGER KRX 인터넷 K-뉴딜 ETF', 'TIGER KRX 게임 K-뉴딜 ETF' 등이다. 지난 7일 상장 이후 각각 1천542억원, 1천769억원, 248억원, 251억원, 224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 중 개인 순매수 금액은 5종 ETF 합산 약 1천억원으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금액 354억원은 국내 ETF 시장에서 상장일 개인 매수로는 최대 규모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기초지수는 'KRX BBIG K-뉴딜 종합지수'와 각 산업별 지수 4개로 총 5종이다. 'KRX BBIG K-뉴딜 지수'는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산업의 시가총액 상위 각 3종목씩 총 12종목을 동일 가중으로 구성한다. KRX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K-뉴딜 지수는 각 10종목으로 상위 3개 종목이 동일 비중으로 75%, 하위 7개 종목이 유동시가총액 가중으로 25%를 차지하는 방식이다. 또 추적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초지수를 완전복제하는 방법으로 운용한다.

다만 'TIGER K-뉴딜 ETF 시리즈'는 민간 뉴딜펀드로 일반 주식형 ETF와 같이 투자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TIGER K-뉴딜 ETF 시리즈'를 연금상품에서 활용할 경우 장기적인 투자로 접근할 수도 있고 연금수령 시 3.3%~5.5% 저율 분리과세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이슈가 되는 3억원 개별 주식 보유에 따른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에도 해당사항이 없으며 ETF 특성 상 0.25% 거래세도 면제 돼 다방면에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시장 패러다임 속에서 BBIG는 메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적인 관점에도 포트폴리오 한 축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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