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하반기부터 분양증가 효과 기대-교보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교보증권은 19일 대우건설에 대해 최근 수급 이슈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분양증가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천원은 모두 유지했다.

대우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인 2조원,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1천130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백광제 교보증권 건설·부동산 담당 연구원은 "주택 호조가 지속되면서 매출총이익 증가하고도, 플랜트 매출액 감소 및 코로나19에 따른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짚었다.

백 연구원은 "주택/건축(YoY +8.7%)은 지난해 분양 물량 매출 진행률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로 이익이 개선됐고, 토목(YoY -54.8%)은 국내 토목 공사 증가로 매출액 증가 예상되나, 전년 원가율 기저효과로 이익은 감소할 것"이라며 "플랜트(YoY 흑자전환)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쿠웨이트 사업장 일부 중단 영향 및 NLNG7 매출 인식 지연으로 매출액 급감이 예상되지만, 전년 기저효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인 1천60억원은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3분기 인상적인 실적은 아니겠으나, 이익 기여도 높은 주택 매출액 증가가 재개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분양 증가 효과가 나타나 높은 수준의 연간 영업이익 개선이 전망된단 평가다. 백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흔 플랜트 매출 부진으로 연간 매출액은 연초 가이던스(9.0조원)에는 다소 못미칠 것이나, 향후 주택 매출액 및 NLNG7 등 해외 진행률 증가로 연간 이익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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