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펫비타민에서는 손연재가 반려견 두부와 함께 출연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연재는 두부에 대해 "외동딸이라 부모님께서 거의 외동아들처럼 모시면서 키우셨다"며 "반려견을 키우는 게 처음이라서 애지중지 키웠지만 두부에 대해 알고 싶은 게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랑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너무 애지중지 키우신 것 같다"며 "그러다보니 사료를 손바닥에 둬야 먹고 그런 버릇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부는 산책을 나가서는 움직이지 않고 가방 안에 있었고, 리드줄을 당겨도 움직이지 않으며 산책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귀와 피부를 심하게 긁는 모습을 보였다.
손연재와 두부가 건강 발바닥 위에 섰을 때 적신호가 떴다. 손연재는 "빨간색일줄 말랐다"며 "걱정을 하긴 했는데 이 정도일 줄 몰랐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두부의 상태에 대해 "아토피성 피부염과 슬개골 탈구증이 있다"며 "아프니까 움직이지 않는 것이며 아픈 부위를 만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공격성이 생기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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