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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양기기로 즐기는 고품질 VR 게임, 기술 콘텐츠 기업 더팀엔터테인먼트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기술이 나오고 많은 이들이 게임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히트작은 없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고품질의 VR 게임을 구현할 만한 기기의 가격이 아직 비싸고 많이 공급되지 못한 이유도 크다.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더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성제)는 5G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VR 액션 슈팅 레이드 게임으로 이런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기술 콘텐츠 스타트업이다.

VR 워킹어트랙션 FPS 대전게임 '제론:아레나'
VR 워킹어트랙션 FPS 대전게임 '제론:아레나'

더팀엔터테인먼트의 김성제 대표는 VR 콘텐츠가 기본적으로 높은 사양을 요구하지만 5G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 낮은 사양의 기기에서도 고품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VR이라는 새로운 게임 플랫폼을 통한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를 만들고자 창업을 결심했다.

그 첫번째 작품이 VR 워킹어트랙션(Walking Attraction) FPS 대전게임인 ‘제론:아레나’로, 2019년 ‘서울 VR·AR 엑스포 어워드 게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고, 2020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VR·AR 산업 ‘금상’ 시상식에서 신예기업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게임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제론:아레나’는 지구를 침공해 점령한 외계 기계생명체 제국 '제론'과 이에 저항하는 저항군의 대결을 담아낸 VR FPS 게임으로, 언리얼엔진 4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또한 파트너사인 클릭트가 개발한 특허 기술 'onAirVR'을 활용, 5G 네트워크와 무선 인터넷을 통한 게임 무선 VR 스트리밍을 적용해, 이런 고품질의 그래픽을 무선 독립형 VR 헤드셋에서도 즐길 수 있게 했다.

“5G와 클라우드, VR 모두 아직 널리 보급된 것은 아니지만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이기에 더팀엔터테인먼트는 누적된 개발력과 유저들의 니즈를 디테일하게 체크하며 사람을 위한 기술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김성제 대표는 ‘제론:아레나’를 2018년부터 VR전시와 매장에서 유저의 피드백을 받으며 초보들도 쉽게 VR 콘텐츠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고, 아이들과 어른까지 좋아할 만한 ‘공룡’, ‘로봇’ 소재로 기획해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제론:아레나’는 현재 LBE(Location Based Entertainment, 지역 기반 문화산업) 용으로 테마파크, VR카페, 백화점, 마트 등 오프라인 사업장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유저들의 요구와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문화 형성 등 시장의 변화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같이 서비스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우선 ‘제론:아레나’ LBE 버전이 2021년 2월 공식 론칭에 앞서,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2020년 11월 소프트 론칭 할 예정이다.

더팀엔터테인먼트 구성원들
더팀엔터테인먼트 구성원들

김성제 대표는 “게임은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의 발전 만큼이나 문화 콘텐츠로서의 성장도 중요하다. 최근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에 대해 접하게 되었는데,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하는 것을 느꼈다”며, “더팀엔터테인먼트를 남녀노소, 문화와 배경, 장애와 비장애, 언어 등을 넘어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갈 기술 콘텐츠 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도영기자 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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