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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셀러 진입장벽 없네요”…지그재그 입점 후 매출 증가한 쇼핑몰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20대 여성 의류 쇼핑몰인 ‘르네이’의 김용건 대표는 최근 통장에 찍힌 금액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지그재그 입점 후 매출이 5배나 늘었기 때문이다. 어느덧 입점 6개월 차에 접어든 김 대표는 패션 앱을 통한 고객 유치와 매출 상승 효과를 여실히 체감하고 있다.

패션 앱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여성 1위 쇼핑 앱 ‘지그재그’에 입점한 후 매출이 증가하는 성공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창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신규 판매자가 자리 잡기 힘든 현실을 고려하면 이와 같은 사례는 더욱 이례적이다.

특히 지그재그 입점 약 3달 만에 5배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한 ‘르네이’의 행보가 눈에 띈다. 20대 여성 전문 의류 쇼핑몰인 르네이는 모던하고 클래식한 의류들과 자체 제작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곳으로, 올해 5월부터 지그재그에 입점해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르네이를 운영하는 김용건 대표는 “패션 앱 입점을 고민하다가 지그재그가 타깃 고객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 생각해 입점을 결심하게 됐다”며 “지그재그 입점과 동시에 통합 결제 시스템 ‘제트(Z) 결제’를 활용하고 있고, 광고도 운영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Z결제는 지그재그가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난 해 10월 도입한 통합 결제 시스템이다. 쇼핑몰별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지그재그 로그인 만으로 여러 쇼핑몰의 상품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

김 대표는 “Z결제는 상품을 하나씩 등록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자사몰과 연동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생각했고, 이용자들에게도 좋은 서비스라 생각해 지그재그 입점과 동시에 곧바로 이용을 했다”며 “지그재그가 이용자들에게 정기적으로 혹은 게릴라성으로 지급하는 할인쿠폰과 통합 포인트 효과로 Z결제를 통해 구매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우리 쇼핑몰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점 3개월이 채 안된 지난 7~8월 5배의 매출 상승과 트래픽 성장 효과를 본 르네이는 본격적인 성수기인 가을과 겨울 시즌에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네이는 지그재그가 제공하는 결제 및 광고 시스템을 활용해 쇼핑몰 운영에 들어가는 부수적인 공수는 줄이는 대신, 좋은 상품을 큐레이션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다른 대형 SNS를 통해 진행하는 광고보다 지그재그에서 진행하는 광고가 효과가 좋은 것은, 패션에 최적화된 플랫폼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초기 판매자들도 쉽게 진입해 좋은 상품만 있다면 누구나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매출 성장까지 이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고객과 자사몰을 연결해 주는 국내 유일무이한 ‘게이트웨이 플랫폼’으로, 쇼핑몰들의 에너지를 그대로 담고 있다”며 “이용자에게는 취향에 맞는 예쁜 옷이 가장 많은 곳으로, 판매자들에게는 운영이 편리하고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는 플랫폼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5년 출시 후 ‘즐겨찾기’와 ‘개인화 추천’ 등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지그재그는 누적 다운로드 2600만, 월 이용자 수 약 300만 명을 웃돌며 국내 1위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입점 쇼핑몰들의 성장과 함께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지난 해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여성 패션 앱 최초로 누적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도영기자 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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