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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141만 구독의 홈트레이닝 미디어 커머스 기업, 올블랑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BTS를 중심으로 K-POP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의 관광자원을 홈트레이닝에 결합한 K-Fitness 장르를 통해 전세계에 건강 문화를 전파해 가고 있는 기업이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올블랑(대표 여주엽)이 그 주인공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 141만 명의 ALLBLANC TV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이다.

141만 구독자의 ALLBLANC TV 채널
141만 구독자의 ALLBLANC TV 채널

“대부분의 유튜브 한국 홈트레이닝 채널들이 국내 시장을 타겟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과 달리, 올블랑은 시작부터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중국어 자막을 달며 글로벌 시장을 노렸다.”

올블랑의 ALLBLANC TV 채널은 현재 국내 홈트레이닝 법인 유튜브 채널 중에서 구독자수 1위의 인기 채널이며, 스포츠 전 채널 중에서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독자의 국적도 다양해서 한국 외에도 미국, 인도, 영국, 브라질, 베트남, 태국, 독일, 스페인 등 40여 개 국가에서 방문하고 있다.

ALLBLANC TV 채널의 주된 구독자는 25세~35세의 젊은 층으로 남녀의 성비가 거의 균등하고, 국가별 구독자 순에서도 미국(18%), 인도(12%), 한국(12%) 등 해외 구독자 수가 더 많은 점이 특징이다.

“우리처럼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4분 운동을 제작해서 공유해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평소 건강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다른 수상자들이 적극 공감해 주어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올블랑의 여주엽 대표는 국방과학연구소 항공 우주분야 연구원 출신이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서 연구하는 일이 많았던 여주엽 대표는 건강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고, 직장인 피트니스 대회에서 만난 다른 수상자들과 의기투합해 올블랑 사업을 시작했다.

2017년 7월 설립한 올블랑은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운동 콘텐츠의 음악과 배경을 K-POP과 한국의 유명 관광지로 연결해 문화와 운동을 동시에 소개하며 보는 재미도 있는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 전략은 적중했다.

디지털 미디어 광고 시장은 2020년 45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고, 홈트레이닝과 관련된 피트니스 커머스 시장 역시 전세계적으로 40조 원이 넘는 성장세가 큰 시장이다.

올블랑은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기반으로 광고를 진행하거나 마케팅 채널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 모델을 구축해 미디어 커머스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올블랑의 운동 콘텐츠를 매일 맞춤형으로 제공해 주는 홈트레이닝 앱도 제공하고 있다.

올블랑 구성원들(좌측끝 여주엽 대표)
올블랑 구성원들(좌측끝 여주엽 대표)

올블랑 여주엽 대표는 “인터넷 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이 중심으로 구성된 구독자 층은 올블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구독하며 주변에 널리 공유해 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특별한 해외 마케팅 없이도 전세계적인 100만 단위의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언택트 운동 문화가 형성되는 시기에, 올블랑은 세계인이 매일 함께 운동하는 글로벌 홈트레이닝 채널로 한국적인 K-Fitness 콘텐츠를 널리 알려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도영기자 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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