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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의 선행 이어간다…이태석재단, 남수단 학생에 장학금 전달


"나라 발전시키는 인재 되어 달라" 의과대생들에게 학비·교재비 등 지원

이태석재단이 남수단의 이태석 신부 제자들에게 매달 일정 금액의 학비와 교재비 및 생활유지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이태석재단]
이태석재단이 남수단의 이태석 신부 제자들에게 매달 일정 금액의 학비와 교재비 및 생활유지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이태석재단]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신부님! 감사합니다.” 이태석 신부가 남수단에서 펼친 선행의 삶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고 있는 이태석재단이 신부님의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태석재단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태석 신부 제자 중 의과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과 인턴 과정생, 의과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12일 재단 사무국에 따르면 학생들에게는 매달 일정 금액의 학비와 교재비 및 생활유지비가 지급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수업이 진행되지 않다가 지난 9월부터 온·오프라인 수업이 재개되면서 학교에 다시 나가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태석재단의 장학금은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남수단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강하게 다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신생국가의 진통을 겪고 있는 남수단에 희망을 전하는 힘으로도 쓰이고 있다.

이태석재단은 남수단 청년들이 이태석 신부의 뜻을 받들어 남수단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석재단은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과 함께 찾아가는 영화관 및 저널리즘 학교를 진행 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이태석재단으로 하면 된다.

민병무 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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