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10라이트' 판매 채널 확대…SKT 오프라인 매장 첫 입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샤오미 스마트폰이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SK텔레콤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샤오미 국내 총판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최근 출시한 5G 스마트폰 미10라이트를 SK텔레콤 전국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샤오미 스마트폰이 오프라인 SK텔레콤 매장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10라이트는 출고가 45만1천 원으로 국내 출시 모델 중 가장 저렴한 5G 스마트폰이다. 공시지원금은 39만3천 원이다.

미10라이트는 지난 7월 17일 출시 이후 SKT '티월드 다이렉트샵', KT 'KT샵', LGU+ '유플러스 알뜰폰 파트너스' 등 통신사 공식몰을 통해 판매됐다. 자급제 모델은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를 진행해왔다.

샤오미는 오프라인 진출 기념 이벤트로 SK텔레콤 공식 대리점에서 10월 내 미10라이트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샤오미 보조배터리 1만mAh를 증정한다. 또 고객 참여형 행사 '밑엔 가볍게, 미10라이트' 챌린지 공모전을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다시 한 번 진행할 예정이다.

'밑엔 가볍게, 미10 라이트' 공모전은 언택트 시대에 맞는 '밑엔 가볍게' 콘셉트 의상과 개성 있고 재밌는 포즈가 담긴 본인의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뒤 한국테크놀로지 공식몰인 미코리아몰에 ▲해당 SNS 링크 ▲성명 ▲연락처 ▲주소 ▲이메일 등을 올리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우수작을 엄선해 미10라이트·미팬프로선풍기·미밴드5·미에어닷S·안티코 살균기 및 소독제 등 푸짐한 시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판매 채널 확대는 그동안 미10라이트를 구매하고 싶었으나 실물 체험을 하지 못해 망설였던 소비자와 가성비 스마트폰을 기다려왔던 고객들에게 희소식"이라며 "극소수의 제조사 제품으로 한정돼 있던 국내 모바일 시장에 다양성과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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