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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10개 연구과제에 연구비 지원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및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한 올해 KMI 연구지원사업으로 10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각각 2천만원의 연구비를 1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연구과제는 ▲미세소관 아세틸화 조절을 통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제어 연구(연구책임자 중앙대의대 김재택 교수) ▲크라우드소싱 빅데이터 분석 및 딥러닝을 통한 만성질환 발병 기전 규명(경희대학교 진창호 교수) ▲양성 발작성 두위현훈(BPPV) 후 잔존 어지럼증의 발생 기전 규명 및 예측/진단 검사법 개발(중앙대병원 문석균 교수) ▲제2형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에서 치료표적으로서 Secretory Leukocyte Protease Inhibitor(SLPI) 적합성 규명(길병원 조누리 교수) ▲딥러닝 기반 단일세포 RNA 시퀀싱 분석 파이프라인 개발(부산대의대 김윤학 교수) 등이다.

또 ▲FRZB 기반 복부대동맥류 진단/추적마커 개발 및 복부대동맥류에서의 FRZB 역할 규명(길병원 고대식 교수) ▲이명을 유발하는 청각 피질(auditory cortex)의 변화 규명 및 관련 microRNA 발굴(중앙대병원 장문영 교수) ▲신경망분석과 trajectory analysis 통한 체질량지수와 대사증후군 연관성 연구(이대서울병원 지용호 교수)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속도와 경사도 조절 인터벌 트레이닝의 운동 능력 비교(고려대의대 김낙환 교수) ▲모체 영양불량이 태아 프로그래밍에 작용하는 엑소좀 기반 후성유전학적 네트워크 규명(국민대 임화선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2020년 KMI연구지원사업 협약식 [KMI한국의학연구소 제공]
2020년 KMI연구지원사업 협약식 [KMI한국의학연구소 제공]

한편 KMI는 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7층 로얄룸에서 ‘2020년 KMI 연구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난 13년간의 ‘KMI 연구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연구과제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이 이사장은 “그간 SCI급 논문이 40여건 발표되는 등 ‘KMI 연구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며, “KMI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의학 및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KMI는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연구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천하는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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