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3대가 함께 미국 횡단 여행 에세이 <위태한 유산> 출간


스펙터클한 여행기부터 치열한 삶에 놓쳤던 것 성찰까지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많은 사람이 꿈꾸는 미국 횡단 여행을 3대가 한 가족이 있다. 그리고 부자(父子)는 40일간의 여정을 여행 에세이와 인문학서를 넘나드는 책 <위태한 유산(제준, 제해득 저/안타레스 펴냄)>으로 출간했다.

여행은 평생 캠핑카를 타본 적이 없는 할아버지와 미국에 가본 적 없는 장모님, 해외여행이 처음인 사위, 회사를 그만둔 이모, 50개가 넘는 도시를 여행한 아들까지 8명의 가족이 함께했다. 이들은 캠핑카를 타고 미국 서부를, 비행기를 타고 미국 동부를 누렸다. 이로도 모자라 캐나다와 하와이까지 다녀왔다.

여정은 디즈니랜드와 라스베이거스, 요세미티 등 미국의 대표 관광지부터 현지인만 아는 미술관, 동네의 소박한 놀이터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하지만 만만치 않았던 여정이었던 만큼 의견 충돌도 생겼다. 다행히 자칫 실망할 뻔했던 모습도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었으며, 가장 소중한 것은 가까이에 있다는 깨달음으로 이어지게 된다.

즉, 이들은 여행을 통해 눈으로 담고 몸으로 경험한 새로운 문화보다 가치 있는 ‘변화된 인생의 태도’라는 수확을 얻게 된 것이다.

출판사인 안타레스는 “위태한 유산은 생동감 있는 미국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숨 가쁘게 살아온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인문학적인 내용까지 담고 있다”라며 “불확실한 미래로 방황하는 청춘부터 은퇴 후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중장년층까지 가슴속 깊이 간직할 수 있는 무언가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에 여행이라는 일탈을 꿈꾸고 있거나, 치열한 삶에서 놓쳤던 것을 되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

신간도서 <위태한 유산>은 예스24, 인터넷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등 온라인 서점과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