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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도 ’로밍‘ 한다


한전, 13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로밍 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전기차 충전도 로밍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전력(대표 김종갑)은 8일 13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전기차 충전 로밍‘ 협약을 체결했다.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로밍을 중개하는 이른바 ’ChargeLink 서비스’를 출시한다.

전기차 충전소 [뉴시스]
전기차 충전소 [뉴시스]

‘로밍(Roaming)’ 이란 전기차 충전사업자가 충전기가 없는 지역에서도 제휴된 타사의 충전기를 이용해 회원이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ChargeLink 서비스’는 한전이 개발한 로밍 플랫폼(ChargeLink)으로 모든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이용자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한전은 충전사업자 사이 쉽게 로밍을 할 수 있도록 개방형 로밍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원스톱(One Stop) 요금 정산 솔루션과 API 서비스(연계 편의성 SW)를 패키지로 했다.

그동안 일부 개별 충전사업자 간 제한적으로 로밍은 이뤄져 왔는데 충전사업자 간 로밍을 중개해 주는 플랫폼 사업자는 없었다. 11월 이후 전체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ChargeLink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충전사업자의 로밍 시스템 구축과 요금 정산의 복잡성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로밍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전기차 충전시장 확장과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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