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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트럼프 렘데시비르 투약…"1회분 접종 후 쉬고 있다"


 [뉴시스]
[뉴시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한 트럼프 대통령이 렘데시비르를 투약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는 지난 5월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대통령은 산소공급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전문가와 상의해 렘데시비르 치료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1회분 접종을 마치고 현재 편안히 쉬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새벽 트윗을 통해 자신과 멜라니아 여사의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렸다.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저녁 헬기를 이용해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 병원으로 이동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기분이 좋은 상태이고 가벼운 증상이 있으며 종일 일을 했다"며 "예방적 조처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며칠간 월터 리드에서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당신과 영부인이 하루 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당신은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위문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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