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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전 감독 등 스포츠영웅 최종후보 4인 선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2020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해 국민 지지도 조사를 진행한다. 체육회는 이번 조사를 오는 18일부터 다음달(10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최종후보자에는 4명 이름을 올렸다. 선수 시절 소속팀 해태 타이거즈(현 KIA)를 비롯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활약한 선동열(야구), '20세기 최고의 궁사'로 꼽히던 김수녕(양궁), '아시아의 물개'로 이름을 날린 故 조오련(수영), 1992년 바르셀로나 남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마라톤)다.

체육회는 지난 9일 제12차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추천위원, 체육단체, 출입기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선동열 전 한국야구대표팀,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감독이 대한체육회 선정 2020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최종 후보 4인 중 한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선동열 전 한국야구대표팀,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감독이 대한체육회 선정 2020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최종 후보 4인 중 한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체육회는 "체육인단 및 추천기자단 최종후보자 추천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후보자 4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민 지지도 조사는 체육회 공식 홈페이지 및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 메인 팝업창 또는 2020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투표창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10월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체욱회는 투표 참여 국민 중 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음료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선정위원회 및 평가기자단의 정성평가(70%)와 국민지지도 조사(30%) 결과를 합쳐 최종 선정됐다.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체육회는 지난 2011년부터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의 롤 모델이 되고,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체육인을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해 예우하고 있다.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2011년 故 손기정(마라톤) 故 김성집(역도) ▲2013년 故 서윤복(마라톤) ▲2014년 故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 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2018년 故 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2019년 엄홍길(산악)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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