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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배달 유니온에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가능합니다"


0~2%대 중개수수료…소상공인 부담↓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지난 16일 출시한 '제로배달 유니온'에서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고 17일 밝혔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제로페이 인프라를 활용해 배달 앱 수수료 인하를 지원하는 서울시 민관협력방식의 배달서비스 사업으로 총 16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중 ▲띵동 ▲먹깨비 ▲맘마먹자 ▲BRS부르심Zero 등이 1차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나머지 업체들은 11월 예정인 2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미지=제로페이]
[이미지=제로페이]

제로배달 유니온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탄생한 만큼, 중개 수수료가 0~2%대로 낮고 입점비와 광고비를 받지 않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까지 가능해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도 줄어든다는 게 진흥원의 설명이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을 최대 10% 할인 구입해 제로배달 상품을 결제할 수 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10% 추가 할인을 지원하며, 한도는 최대 5만원이다.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 수단을 제로페이로 선택하면 된다. 배달 앱은 휴대폰 인증을 통해 현재 보유 중인 서울사랑상품권 금액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소비자는 결제액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그동안 배달 가맹점들은 중개 수수료와 결제 수수료의 이중고에 시달렸다"라며 "제로배달 유니온을 통해 소상공인은 부담 절감을, 소비자에겐 할인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로배달과 제로페이 상품권 결제가 융합돼 성공적으로 쓰일 수 잇도록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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