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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연장전 끝 이재경 꺾고 코리안투어 첫 우승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한별(24, 골프존)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한별은 30일 경기도 포천의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헤지스골프 KPGA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공동 3위로 4라운드를 출발했던 김한별은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이재경(21, CJ오쇼핑)과 동률을 이루며 연장전에서 우승을 놓고 다퉜다.

김한별(24, 골프존)이 30일 코리안투어 헤지스골프 KPGA 오픈 우승 직후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PGA 공식 홈페이지]
김한별(24, 골프존)이 30일 코리안투어 헤지스골프 KPGA 오픈 우승 직후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PGA 공식 홈페이지]

김한별은 연장전에서 마지막 순간 웃었다. 이재경이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놓친 반면 김한별은 침착하게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데뷔 2년차인 김한별은 지난달 KPGA 오픈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었지만 KPGA 오픈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마수걸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한별은 우승 직후 "먼저 부모님을 비롯해 주변에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첫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그 이상을 이뤄 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별은 또 "지난해와 비교해 퍼트를 포함한 쇼트게임 능력이 향상된 것 같다"며 "올해 목표가 제네시스 포인트 TOP15 진입이었는데 '제네시스 대상' 수상으로 변경하겠다.(웃음) 기회가 왔을 때 잡을 것이다. 또한 다승도 이뤄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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