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디게임협회-KT, 인디게임 활성화 '맞손'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사단법인 한국인디게임협회가 KT와 손잡고 인디게임 활성화를 통한 게임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한국인디게임협회는 KT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KT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내 다양한 인디게임을 입점시키는 MOU를 지난 6일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KT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는 콘솔 게임기나 PC를 구매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다수 인디게임 개발사들은 최적화 문제로 PC에서만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다면 플랫폼의 장벽을 허물고 모바일에서도 플레이 가능하다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별도의 최적화나 컨버팅 없이 모바일이나 TV를 통해 플레이가 가능한 KT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향후 국내 인디게임의 활성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인디게임 육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인디게임 플랫폼 확장을 통해 보다 많은 인디게임들이 사용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인디게임 시장 활성화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권용현 한국인디게임협회 이사는 "KT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인디게임이 활성화돼 게이머들에게 보다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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