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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판매량, X박스 시리즈X 앞설 것"


소니, 글로벌 시장 집중공략…MS, 장기전서 유리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시장에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PS5)가 판매량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 시리즈X를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게임 시장조사업체 DFC인텔리전스가 2024년까지 차세대 게임기 소니 PS5와 MS의 X박스 시리즈X의 판매대수를 예측한 보고서에서 PS5가 X박스 시리즈X를 2대 1 비율로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

DFC인텔리전스는 각기 다른 소니와 MS의 게임사업 전략이 게임기 판매대수의 차이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소니는 게임기의 판매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국가에서 게임기를 공급하고 있다. 반면 MS는 X박스 시리즈X를 영어권 시장 위주로 공급하고 있다.

소니 게임기 PS5가 향후 4년간 MS X박스 시리즈X보다 더 많이 팔릴 것으로 예측됐다 [소니]
소니 게임기 PS5가 향후 4년간 MS X박스 시리즈X보다 더 많이 팔릴 것으로 예측됐다 [소니]

MS의 X박스 시리즈X는 일본과 유럽 대부분에서 존재감이 없다. 이에 소니 PS5는 MS의 게임기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강해 2024년까지 더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

MS는 영어권 시장 위주로 게임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소니보다 불리하다. 하지만 X박스 시리즈X는 클라우드 게임과 연동해 사용자가 단말기에 관계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따라서 시장분석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MS가 시장 경쟁에서 더 유리하다고 분석됐다.

이는 MS가 수년전부터 운영체제와 단말기에 상관없이 다양한 앱과 게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온 멀티플랫폼 전략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다만 이 경우 MS는 소니보다 닌텐도와 더 경합을 해야 되며 애플과 아마존, 구글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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