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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여전한 상승세에 실수요자 고민도 증가 지역주택조합 ‘내집마련’ 대안으로 떠올라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고 청약경쟁률도 심화되면서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은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셋째 주(20일) 기준 서울 집값은 0.06% 상승했다. 서울 전세값은 0.12%가 올라 매매상승률을 추월했다. 7·10부동산대책에도 서울 집값은 7주째, 전셋값은 56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도 쉽지 않다. 최근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수 십대 1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6구역을 재개발하는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와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에 각각 2만5484명, 2만5991명이 신청해 평균 58.9대 1과 22.9대 1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에서 진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효과적인 내 집 마련의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과거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 모집에 대한 사전신고나 검증절차가 명확하지 않아 사업 부작용 문제에 부딪혀왔다. 그러나 2017년 주택법 개정으로 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됨으로써 사업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사업 부작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재개발·재건축보다 사업 절차가 간단하고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해서 개발하는 방식이라 일반 분양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청약통장·순위와도 관계없이 주택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새 아파트 분양자격 요건을 갖출 수 있다.

현재 서울에서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힌 지역주택조합 중 눈길을 끄는 곳은 (가칭)신림지역주택조합의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 이다. 다양한 개발사업 수혜를 톡톡히 누리는 관악구의 중심에 들어서는데다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서울 관악구 일대에 790가구(예정) 규모로 조성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시공은 동양건설산업이 맡을 예정이다.

신림근린공원, 독산자연공원, 서울유아숲체험장, 금천체육공원이 인접해 여가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관악산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구로디지털단지·강남·삼성·잠실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남부순환로, 시흥IC에 차량을 통해 접근하기 쉬우며 인근에는 경전철 난곡선(예정), 신림봉천터널(예정) 등 굵직한 교통호재들이 진행으로 추후 관악구 내 교통환경이 가장 우수한 위치로 예측되고 있다.

단지는 남향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하고,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자녀들이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는 아파트로 설계되었다. 내부는 맞통풍이 가능한 4bay 판상형 구조와 돌출 발코니(일부세대)가 적용된 설계로 개방감과 공간 활용이 우수하다.

노후 이미지가 강했던 신림에 10여년 만에 선보이는 아파트답게 입주민을 고려한 최신식 설계 아파트로 선보일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다.

조합관계자는 “정부 규제에도 서울 집값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청약도 쉽지 않은 만큼 서울에서 내집마련의 대안으로 지역주택조합이 떠오를 전망”이라며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풍부한 인프라에 분담금도 합리적이고 2천만원 상당의 역대급 가전제품도 풀옵션으로 지원할 계획이라서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서울시 서초구에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 시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도영기자 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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