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해양관광도시 속초…브랜드 호텔 大戰 열리나?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맑고 깨끗한 에메랄드빛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고, 높고 웅장한 설악산이 감싸고 있는 속초는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해양도시다. 특히 속초 바다를 바로 앞에서 즐길 수 있는 대포항 인근에서는 롯데리조트와 라마다호텔이 자리를 잡고 관광명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7년에 문을 연 ‘롯데리조트 속초’는 연면적 9만2638㎡에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졌다. 객실 수는 총 392실(호텔173실, 콘도 219실)이다. 최대 2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는 물론, 연회장과 컨벤션센터, 글래핑과 같은 부대시설도 함께 조성돼 있다.

롯데리조트 인근에는 ‘라마다호텔 속초’가 운영 중이다. 연면적 3만1075㎡, 지상 1층~지상 20층, 객실 총 556실 규모로 지어진 이 곳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윈덤사가 운영 관리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남아 휴양지에서나 만날 수 있던 반얀트리 그룹의 ‘카시아’ 호텔까지 속초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브랜드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는 “다양한 브랜드의 호텔이 생기면, 속초 관광업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다양한 브랜드 호텔이 조성되면 고객에게 다양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것이며, 전체적으로 속초의 관광 콘텐츠가 하나 더 생기게 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 반얀트리 그룹의 카시아 속초 역대급 스케일과 이국적 특화시설이 강점

마스턴제88호속초피에프브이㈜는 반얀트리 그룹과 지난 7월 카시아 속초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얀트리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시아 호텔 브랜드의 상품 개발을 위한 기술과 디자인, 서비스, 운영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카시아’는 멋진 장소의 스타일리쉬한 휴가용 별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던하며 유니크한 컨셉의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다.

반얀트리 그룹이 운영하는 카시아 속초는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캐주얼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친근하면서도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카시아 속초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에 연면적 120,175㎡,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 규모로 인허가를 진행해 7월 17일 건축허가가 완료됐다. 대포항 바다에 접한 위치적 특성상 전면 간섭없이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전 객실에 발코니가 구성되고, 객실 내부에는 인도어 히노끼 컨셉의 풀을 설치하여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대시설로 약 400석 규모의 연회장과 인피니티 풀, 지하 1천미터 광천수를 활용한 고급 스파와 사우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반얀트리 그룹의 카시아는 현재 인도네시아 빈탄과 태국의 푸켓에서 운영 중이며, 제주와 마닐라, 중국 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운영 체결이 진행되고 있다.

이도영기자 ldy1004@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