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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서울시 도로 레이아웃 지도 구축


"내비게이션부터 자율주행기술 기술에 적용 가능"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랩스가 서울시 전역 4차선 이상의 주요 도로를 정밀 데이터화한 '로드 레이아웃 지도'를 공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지도는 서울시 전역 2천92km 도로를 대상으로 ▲노면 기호 ▲차선 단위 등 세밀한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랩스는 '하이브리드 HD 매핑' 솔루션으로 제작한 서울시 3D 모델링 지도에서 4차선 이상 주요 도로만 추출해 데이터화했다.

네이버랩스는 '로드 레이아웃 지도'를 선보인다.  [사진=네이버랩스]
네이버랩스는 '로드 레이아웃 지도'를 선보인다. [사진=네이버랩스]

인공지능(AI)과 비전(vision) 기술을 활용, 정확한 도로 정보 데이터를 확보하면서도 노면기호 분류 작업을 자동화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절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지도는 도로 자체에 특화된 데이터"라며 "차선 단위의 정교한 교통량을 파악하거나 내비게이션 등에 접목해 길안내의 정확도를 높일 수도 있다.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부문장은 "대규모 도시 단위의 3D 모델링과 HD맵을 제작할 수 있는 네이버랩스의 기술 역량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자율주행기술을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함께 제도 등 저변 확대를 위한 업계의 목소리에도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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