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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플 에어드롭 대항마 '니어바이 쉐어' 정식 시작


안드로이드폰간 사진·영상·파일·링크 공유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도 앞으로 애플 에어드롭처럼 손쉽게 사진이나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4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기기간에 사진이나 동영상, 파일, 링크 등을 무선 네트워크로 간단히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 '니어바이 쉐어'를 시작했다.

이 기능을 애플의 무선 파일 공유 기능인 에어드롭과 비슷하다. 니어바이 쉐어는 안드로이드6.0 버전 이상의 픽셀폰과 삼성전자 갤럭시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간 무선파일 전송 기능을 애플과 구글 외에 삼성전자, 샤오미도 개발하고 있다.

구글이 스마트폰 사용자간에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니어바이 쉐어 기능을 시작했다 [구글]
구글이 스마트폰 사용자간에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니어바이 쉐어 기능을 시작했다 [구글]

삼성전자의 퀵쉐어 기능은 갤럭시폰 사용자들간에 파일을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구글의 니어바이 쉐어와 달리 갤럭시폰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등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어 사용자가 파일을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에어드롭을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구글의 니어바이 쉐어 기능이 대중화되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그동안 애플보다 스마트폰에 최적화한 각종 편의 기능을 앞서 제공해 사용자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안드로이드폰의 실시간 통역 서비스와 웹페이지 번역 기능 등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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